대표춘천부동산 미래부동산이 전하는 부동산 뉴스! 강원지역 신축 아파트 분양가, 최근 1년간 가장 빠르게 상승

강원지역 신축 아파트 분양가 최근 1년간 가장 빠르게 상승!

강원지역 신축 아파트 분양가가

최근 1년 동안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급등으로 인해

집을 구하려는 사람들의 부담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2023년 8월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에 따르면,

강원지역에서 최근 1년간 신규 분양된

민간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격은

1㎡당 405만3000원으로,

3.3㎡당으로 환산하면 1337만원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8월에는 3.3㎡당 1082만원이었던

분양가격과 비교해 1년 동안 255만원(23.6%)나 상승한 것이다.

강원지역의 3.3㎡당 분양가격은

도 단위 지역 중에서는 제주(2555만원) 다음으로 높으며,

평균 소득 수준이 높은 세종(1228만원)보다도 더 비싸다.

 

뿐만 아니라,

강원지역의 신축 아파트 가격 상승률도

전국에서 가장 높다.

전국(도 단위) 분양가 평균이 1년 동안

13.8% 상승했을 때,

강원지역은 이보다 2배 가까이 높은

23.6%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수도권은 같은 기간에 10.7% 상승했다.

강원지역 분양가 상승의 주요 원인은

해당 지역에서의 아파트 공급 부족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분양가가 높게 책정되었던

'삼천동 레이크시티 아이파크'는

신축 아파트 공급이 부족한 춘천에서

완판에 성공한 사례 중 하나이다.

 

예를 들어,

'삼천동 레이크시티 아이파크'의

3.3㎡당 분양가격은 1500만원 중반대로,

2021년 10월에 분양된 '학곡지구 모아엘가 그랑데'보다

약 300만원 더 비쌌다.

모아엘가도 당시 3.3㎡당 1210만원으로

고분양가로 평가받았지만,

현재는 더 높은 가격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다음 달 분양가가 더 높게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강원지역에서는

가격 부담이 급격하게 커지고 있는데,

수년간 '더샵 소양스타리버' 분양을 기다려온

김모(33‧후평동) 씨는

"이런 가격에 분양을 받을 줄 알았으면

더 빨리 다른 단지에 청약을 넣거나

오래된 아파트를 사서 리모델링했을 것"이라며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상승하면서

몇 년 전과 비교해 분양 대금을 갚기가

훨씬 어려워진 상황"이라고 불평했다.

 

가격에 대한 논란은 있었지만,

결국 짧은 기간 내에 지역에서

분양 물량을 소화한 결과,

건설사 입장에서는 분양가를 낮출 이유가 없다며

새 아파트만 고집하기보다는

기존 단지를 매입하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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